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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음속에 공존과 평화의가치를 심어요75

<나의 아시아 친구들> 출간 소식 전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았던 책 가 로 개정 출판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가 함께 평화롭게 살 방법이 없을까 끊임없이 찾고 있어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서로 어떤 모습을 하고, 어디에 살고 있으며, 어떤 종교를 믿고, 어떤 문화를 일구며 살고 있는지 잘 알아보는 거죠. 내 것이 가장 좋으니 내 것을 보고 배우라고 강요하지 않고, 서로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입니다. 좋은 것은 서로 알려주며 더묵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결국에는 서로 친구가 되는 것,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알리는 사촌과 결혼할 예정이고, 지누는 비슈누 신의 화신인 나무 열매와 결혼했다는군요. 나잉은 잠깐 스님이 될 예정이고, 아융은 발리 전통 춤을 배우고 있대요. 방글라에시에서 한국으로 이주해 온 소랍은 좌충우.. 2021. 12. 20.
무엇이 차별인줄 알아야 바꿀 수 있다! 당신은 차별이 보이나요? 당신은 무엇이 차별인지 아는 사람인가요? 이 토우의 이름은 ‘울고싶지 않아’예요. 차별로 억압받은 사람이 다 포기하고 무릎을 꿇었어요. 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얼굴을 가렸죠. 내가 차별받았을 때 느낌을 담아 만들었어요. 편견과 차별이 들어있는 머리를 비워내고 새로운 배움을 담았으면 좋겠어요. 마음은 따뜻함으로 채우고 두 튼튼한 다리로 연대하며 두 손으로 차별을 막아내고 싶어요. "아 듣기싫어"를 몸으로 표현하는 재치만점 어린이 든든한 법과 제도가 우리를 차별에서 보호한다면,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요? 비처럼 쏟아지는 차별을 막아내자면 세상을 덮을 만큼 커다란 우산을 펴야 합니다. 그 우산의 이름은 [차별금지법]!! 서둘러 차별금지법을 제정합시다!!! 2021. 12. 11.
전시회 <당신은 차별이 보이나요> 지난 1년간 인권교육에 참여하신 분들과 차별에 대응하는 우리들 모습을 담은 흙인형(토우)을 만들었습니다. 『세계인권선언 73주년 인권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한 전시회를 안내합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제정하라!!!! 2021. 12. 6.
미얀마 시민의 민주주의 혁명을 지지합니다 신문과 뉴스에서 소식이 사라졌더라도 미얀마 시민의 혁명은 아직 계속되고 있습니다. 군부의 총구 앞에서도 코로나19의 위협 앞에서도 꺾이지 않는 미얀마 시민의 투쟁을 지지합니다!!! 맹세 맹세 혁명의 길에 목숨 바치신 동지들 앞에 맹세합니다 맹세 끝나지 않는 혁명에 내 피가 덜 붉다면 당신의 피를 뿌려 용맹하게 하소서 맹세 끝나지 않는 혁명에 두려움에 젖은 내 영혼이 주저하고 머뭇거린다면 당신의 영혼이 나를 움직이소서 끝나지 않는 혁명에 거만함이 스며 내가 민중을 향해 등 돌린다면 당신이 싸우는 공작새의 손으로 나를 벌 하소서 끝나지 않는 혁명을 위해 내 생명 바쳐도 인생의 헤어짐은 슬프지 않아 내게 주어진 뜨거운 임무 혁명의 깃발 휘날리고 당신 품으로 내가 갑니다 동지들 붉은 가슴 열어 나를 반기소서 영.. 2021. 7. 31.
흙으로 빚은 차별반대! 저마다 존중받는 문화다양성, 함께 다다르는 인권 당차! _ 당신은 차별이 보이나요? 우리 일상을 오염시키는 미세하고 쫀쫀한 차별에 당신은 얼마나 예민한가요? 차별을 고치기 위해서는 우선 무엇이 차별인지 알아야 겠지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차별행위를 찾아보고 그 하나나를 꾸준히 고쳐가야 합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차별에 움츠러든 마음 차별에서 벗어나고자 애쓰는 몸짓, 차별에 맞서 연대하는 우리들 모습을 흙으로 빚었습니다.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부천시청 로비에서 가졌던 차별에 관한 전시 [당신은 차별이 보이나요?] 를 소개합니다. 몽근졸 하두나 오오이케히로미 강영미 사누 곽지현 장가영 김광염 은제니 최선희 히로미 손가을 신가영 최호진 조용환 이라니 김수정 님이 [차별반대]를 흙으로 빚었고요, 부천.. 2021. 7. 27.
인종차별을 주제로 한 다다름콘서트 소식 지난 5월 29일, 부천 오정아트홀에서 가졌던 [다다름콘서트]는 세계문화다양성 주간에 맞춘 부천지역 행사였어요. 이번 콘서트 주제는 '인종차별'이었죠. 우리 사회에 '인종차별'이 있다고!!?? 혹시 놀라셨나요? 우리 사회에는 민족 · 인종 · 국적 · 언어와 피부색 등이 다른 다양한 구성원이 같이 살고 있어요. 그러나 우리는 자주 다양한 이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거나 어떤 정체성을 가진 누구라도 존중받아 마땅하다는 사실을 부정하곤 합니다. 인종차별은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고 또 시시때대로 튀어 나옵니다. 이번 콘서트는 서아프리카의 젤리 '아미두' 씨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아미두 씨는 음악가이자 치유자입니다. 한국에서 다양한 차별을 경험했죠. 한국인들은 내 모습을 무척 낯설어해요. 커피숍.. 2021. 7. 26.
[2020 문화다양성 온라인 연수] 모두를 잇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20 문화다양성 연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8월부터 9월까지 5차례에 걸쳐 교원연수, 전문가 연수를 대면으로 마무리를 하였고요. 이번에는 비대면으로 6회차 연수를 진행합니다. 각 주제별로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눠주실 분들을 모셨습니다.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월, 수, 금 오후 3-5시 ZOOM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고자 합니다. 처음 시도하는 방식이라 긴장도 되지만 잘 준비하겠습니다. 주제별 강의를 찬찬히 살펴보시고 원하시는 회차를 선택해주셔요.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신청링크: bit.ly/20201026 2020. 10. 9.
[다양성 만화]숨차_10 라마단 2020. 10. 9.
부천시의회가 되살린 [부천시인권기본조례]를 환영한다! [환영논평] 부천시의회가 되살린 [부천시인권기본조례]를 환영한다! 2020년 9월 21일 부천시의회는 본회의를 열어 [부천시인권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지난 해 실패했던 조례 제정에 다시 도전하여 빛나는 결실을 맺은 것이다. 부천시의회는 2017년 혐오표현 및 차별예방 조례, 2019년 인권조례, 문화다양성조례, 민주시민교육조례 제정을 추진하다 일부 기독교 단체 등의 폭력적인 반대와 억지에 부딪혀 포기한 바 있다. 실로 조례 제정 과정에서 쏟아진 ‘혐오와 겁박’은 의원들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거셌다. 거대한 종교 조직을 기반으로 가짜 뉴스를 퍼뜨리며 여론을 조작하고, 과장된 표를 내세워 의원 개개인을 공격해 심리적 정치적 타격을 입히려 들었다. 보통 뚝심이 아니면 이겨내지 못할 일이다. 극렬한 공격과 비.. 2020. 9. 21.
[다양성만화]숨차9화_직장생활 마침표 찍고 싶어? 2020. 9. 20.
[다양성만화]숨차8화_돈쿠폰 대신 돈을 주세요 2020. 9. 14.
[다양성만화] 숨차7화_내 선택은 없어!!! 2020. 8. 8.
[다양성만화] 숨차6화_너무 이기적이야 2020. 7. 22.
더는 부끄럽지 않도록! ‘차별금지법 제정’을 지지한다. [논평] 더는 부끄럽지 않도록! ‘차별금지법 제정’을 지지한다. ‘우리는 차별주의자가 아니다. 하지만, 차별금지법을 반대한다.’ ‘차별금지’를 ‘반대’ 한다는 황당 개그에 밀려 지난 10여 년간 차별금지법 제정이 번번이 무산되어 왔다. 차별금지법은 처음 발의되었던 2007년 17대 국회부터 지금까지 계속 국회 회기 만료로 폐기되거나 법안 철회되었고, 20대 국회에서는 발의조차 되지 못했다. 지역에서도 일부 보수 기독교 집단을 중심으로 한 차별금지법 반대 세력들은 성소수자, 이주민, 이슬람교인 등을 배척하고 혐오하는 주장으로 인권관련 조례 제정을 방해해왔다. 부천시에서도 이들의 목소리에 밀려 혐오표현금지조례와 문화다양성조례, 성평등조례, 인권조례 등 시민 모두의 인권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평등을 보장하자는 .. 2020. 7. 1.
[전국 이주인권단체 공동성명] 모두의 평등을 위한 공존과 연대를 꿈꾸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지지한다! 모두의 평등을 위한 공존과 연대를 꿈꾸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지지한다!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이 발의되었다. 정의당은 발의 취지를 ‘모든 개인의 존엄을 바탕으로 연대와 협력의 공동체로 나가자는 정의당의 절절한 제안이자 약속’이라고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 또한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을 발표하며, 국회에 제정을 권고했다. 이주인권단체는 10명의 의원이 내디딘 첫 걸음과 국가인권위의 평등법 제정권고등 차별금지법 제정을 향한 발걸음을 환영한다. 나아가 21대 국회 176석 거대 여당이 차별금지법 제정을 마다할 이유가 없기에 우리는 더불어민주당에 차별금지법 법제화로 책임 정치를 구현할 것을 촉구한다. 차별금지법은 제 17대 국회에서 발의된 이후로 18대, 19대 국회 등 세 차례 입법이 시도되었으나.. 2020. 7. 1.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해 가는 부천시와 부천시의회의 큰 걸음을 환영한다!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해 가는 부천시와 부천시의회의 큰 걸음을 환영한다! -외국인주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부천시와 부천시의회의 결정에 부쳐- 오늘 4월 29일, 부천시의회는 ‘부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켜 재난기본소득 지급 범위를 넓히고, 부천시는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조례는 부천시 재난기본소득의 목적을 ‘부천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여 생활안정과 사회적 기본권 보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애초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 정했던 지급대상을 이번 개정으로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외국인 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시장이 인정하는 사람’으로 확대한 것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시장이 인정하는 사람’에 부천시에 거.. 2020. 4. 29.
[성명서와 후원요청] 재난기본소득, 차별없이 지급하라! 한국인만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인과 결혼한 이들만 감염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영주권자만 감염되는 것이 아닙니다. 국적 혹은 비자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런 시기 가장 고통받는 이들은 가장 취약한 노동현장에서 비정규로 일하는 이들입니다. 누구보다 쉽게 임금을 떼이고, 가장 쉽게 해고당합니다. 외국인주민, 이주노동자, 미등록노동자, 난민, 유학생 등 취약한 상태에 놓인 이들을 안전망 밖으로 밀어내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우리사회가 다 같이 안전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정부에 요구합니다! 외국인주민을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세요! 동료시민들께 요청합니다! 정부가 배제한 외국인주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나누어주세요! ... 아래는 이주인권단체들.. 2020. 4. 17.
4/9 이주민을 배제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규탄 기자회견에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시작된 4/9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앞에서 차별적인 제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내용을 공유해드리니 함께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나도 경기도민이다.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 대책으로 4월부터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하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타개하기 위해” 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럼 이 어려운 상황 안에 제가 없나요? 경기도에는 2002년부터 결혼이주자로서 살고 있고 2006년에 영주증의 제가 도민이 될 수 없나요? 주민등록증안에 배우자로서 이름도 있고 가족관계증면서에서도.. 2020. 4. 10.
외국인주민에게도 재난기본소득을!!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 소득과 나이에 관계없이 1300만여명의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소득의 지급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의미있는 시도라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도 여전히 제외되는 사람들이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외국인주민은 이번 재난기본소득의 대상이 아니다. 한국에서 수십년을 살았던 영주권자나 결혼이주여성 등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주민을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한다. 기본소득의 특징은 무조건성, 보편성, 개별성이다. 특히나 재난상황에서 모든 사회 구성원들에게 지원되는 최소한의 보조로서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면서 어느 누군가에게는 선별적인 기준을 들이댄 다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미성년.. 2020. 3. 25.
2020 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 공동성명서 “우리 지금 여기 있다! #World_Against_Racism” 2020 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 공동성명서 “우리 지금 여기 있다! #World_Against_Racism” 3월 21일은 제54주년 UN 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이다. 이 날을 맞아 여러 나라에서 인종차별 반대 집회와 행진이 열린다.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는 집회를 이 성명서로 대신하며, 인종차별 없는 세상을 염원하고 인종차별에 맞선 세계 곳곳의 행동들에 연대를 보낸다. 한국에 사는 이주민이 250만 명을 넘었다. 그들은 인종차별적 정책과 편견들로 고통을 받고 있다. 미등록 이주민이 단속 과정에서, 단속 후 구금되는 외국인‘보호소’ 에서 죽고 다치는 일이 끊이지 않는다. 정부는 이주민이 건강보험을 ‘먹튀’한다는 편견을 조장하며 내국인보다 더 비싼 보험료를 부과했다. 사업장 이동을 금지한 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의.. 2020.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