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디디에서는 한국어 교실을 운영합니다.
기초반, 초급반을 운영하는데요.
올해도 많은 분들께서 새로 오셨고, 일년동안 한국어 교실을 열심히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12월 22일~일요일에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파티를 했지요.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도 많아서 반가웠습니다.
파티의 기본은 음식이라고 했던가요? ^_^
맛있는 태국 음식을 준비해서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이 날 음식은 청소년동아리 노리터 활동을 했었고, 이제는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한 친구 부부가 오픈한
태국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였는데 모두가 맛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날은 그동안 한국어를 가르치시며 수고하신 두 분 선생님과의 작별하는 날이기도 해서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답니다. ㅜㅜ
김귀숙 선생님, 김미영 선생님... 두 분,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고
학생들이 예쁜 선물도 준비하고요. 한마디씩 서로에게 온맘으로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국어만 배운 것이 아니라,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해주시고 늘 사랑으로 대해주셔서
때론 선생님, 때론 언니, 친구같은 존재였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도 우리 인연은 계속 될 거라 기대하며, 웃으며 안녕~!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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